만드는 30분보다
기다리는 20분이 좋았습니다

비누가 굳는 데는 20분이 걸립니다. 처음에는 이 시간이 활동의 빈틈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아이들이 지루해할 거라고 봤습니다.

그런데 실제로는 달랐습니다. 아이들은 몰드 앞을 떠나지 않고 들여다봤습니다. 아직 안 굳었느냐고 몇 번씩 물었습니다. 그 20분이 하루 중 가장 조용하고 집중된 시간이었습니다.

하링하링솝은 그 시간을 만드는 회사입니다. 완성품이 예쁜 것보다, 만들고 기다리고 꺼내는 순서가 아이 손으로 다 이어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. 그래서 어른이 개입해야 하는 단계를 계속 줄여 왔습니다. 지금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것 하나만 남았습니다.

어린이집 교실에서 아이들이 선생님과 둘러앉아 비누를 만드는 모습

작게 만드는 이유

미니 비누는 손톱만 합니다. 한 번에 수십 개가 나옵니다. 큰 비누 하나를 정성껏 만드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재미가 있습니다.

많이 만들면 셀 수 있습니다. 색깔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유리병에 모아둘 수 있습니다. 친구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. 만들기가 끝난 다음에도 놀이가 계속 이어지는 건 개수가 많기 때문입니다.

성분과 제조

대한민국에서 제조합니다. 모든 피부용 비누 베이스를 사용합니다.

글리세린, 정제수, 소듐스테아레이트, 소듐라우레이트, 솔비톨, 프로필렌글라이콜, 소듐클로라이드